괴산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 군정과 연계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과 재정집행 및 자금배정반 등을 각각 구성한 후 오는 6월까지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총괄반은 예산 조기배정과 이월예산 조기확정, 1회추경 조기 실시 등 추진상황 종합분석 및 운영상황 보고회 를 개최하고 장단점을 집중 분석해 나갈 방침이다.

재정집행반은 사업비 조기집행, 긴급입찰, 수의계약, 선급금, 기성금 지급확대 및 대금지급 방안을 강구하고 자금배정반은 세출예산 총액 자금수급 분석, 자금 적기배정 및 지원, 부족재원 확보 등에 심혈을 쏟기로 했다.

한편 군은 정부 조기집행 계획인 60%보다 약 3% 증가된 63%를 추진키로 하는 등 이와 관련된 예산안별 검토를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