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친환경 비료 농가 보급
맞춤형 친환경 비료 농가 보급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1.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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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새달 9일까지 접수 … 쌀 명품화 주력
청원군은 26일 도내 최대 쌀생산 지역으로 수입개방에서 이길 수 있는 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 지역토양에 적합한 맞춤형 친환경비료를 전 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맞춤형 비료는 사업비 17억 8890만원을 투입해 지역토양에 적합한 맞춤식 비료를 농업기술센터의 검증을 받아 제작했다.

또 미량요소가 함유된 친환경 맞춤식비료 외 8종의 친환경비료를 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쌀을 생산에 주력 톱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맞춤형비료 지원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청원군 소재 농지 1000㎡ 이상 벼 재배농가다.

비료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료공급 희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군의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전국 쌀 품평회 3년 연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는 소비자단체가 선정하는 LOVE米를 5회째 수상했고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로하스인증을 3년 연속 획득 국내 쌀 톱 브랜드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벼 품종을 가장 밥맛이 좋다는 추청벼(아키바레)를 단일품종으로 선택해 파종부터 모내기, 거름주기, 병충해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미질을 향상시켜 고가미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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