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地選 충북시민 10대 아젠다 발표
6·2地選 충북시민 10대 아젠다 발표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1.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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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국책사업 정상화 등 포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2010 충북 시민 매니페스토만들기 충북본부'가 26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민선5기 지방선거 충북시민 10대 아젠다'가 담긴 '2010 충북시민매니페스토'를 주요 정당 충북도당 대표들에게 전달한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약 5개월 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전국 10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1, 2, 3차 전문가 델파이 조사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릴레이 심층시민토론회 △1만8000여명이 참여한 정책수요조사로 세분화돼 진행돼 왔다.

충북본부는 도내의 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1차 조사에서 104개 아젠다를 도출했고, 2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 60개의 주요 아젠다를 선정했으며, 3차 조사를 통해 최종 10대 주요 아젠다를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정리한 10대 아젠다는 시민정책수요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2010 충북시민 매니페스토 10대 아젠다는 △사회적 기업(일자리)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행정도시 원안추진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및 국책사업의 정상 추진 △충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 목표 설정과 단계별 추진전략 마련 및 이행 △중소상인 및 재래시장 보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감시 기능 확립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종합계획 수립 및 주민참여형·자원순환형 도시재생 방안 마련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계적·실질적 대응 △청주-충주간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인성교육 등 특색있는 충북교육 프로그램 도입 △무료급식 확대 실시와 도농연계 체계를 통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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