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재정 62% 상반기 조기집행
청양군, 재정 62% 상반기 조기집행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0.01.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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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반 가동… 일자리지원·민생안정 사업 대상
청양군은 이명복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일자리지원 및 민생안정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 예산부터 집행계획을 수립,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60% 이상을 조기집행하여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군은 조기집행 예산액 총 1742억원 가운데 62%인 107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합리적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먼저 국가 중점사업 가운데 지방비로 부담하는 일자리지원, 민생안정, SOC 확충사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예산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클로징10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000만원 이상 시설공사 중 자체설계 및 용역설계 대상사업을 조기행정절차 이행, 일상감사 및 계약기간 단축 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마무리 하는 제도다.

군은 자금배정과 함께 조기집행에 필요한 계약심사, 입찰공고, 사업공모, 타당성조사, 낙찰자 결정,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이달 말까지 이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과정에서 중복·낭비적 예산을 최소화, 효율적으로 집행하기위해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운영,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전병태 예산담당은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실적에 대해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점검·평가를 진행하는 등 문제점 보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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