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이벤트로 전통시장 살린다
알찬 이벤트로 전통시장 살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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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물품 3만원이상 무료택배 등 7곳 마케팅 지원
천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부터 남산중앙시장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소비자들이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무료 택배 서비스를 해주고, 7곳의 전통시장에서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이벤트 행사 지원을 위해 올 1회 추경때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시장별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남산중앙시장과 천안역 지하상가에 주차관리와 사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지원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판매기법, 고객관리, 선진경영 기법 등을 마케팅 능력을 돕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판매율 증감현황, 상인 친절도, 불평사항 등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20억원을 들여 성정5단지 시장에 길이 150m의 아케이드를 설치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명동 패션상가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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