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은 민원인들이 친절·불친절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창구에 그린·옐로우 카드제 접수처를 설치해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충주교육청(교육장 정태상)은 19일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행정서비스이행 실천을 담은 홍보물 1000부를 제작해 관내학교 및 교육청 방문 고객들에게 보급했다고 밝혔다.

충주교육청이 밝힌 서비스 이행 내용은 지난해 12월 교육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통해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민원을 요구하는 경우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연락해 안내한다는 조항을 2시간 이내로 단축키로 한 것이다.

또 전화응대 교육과 전화친절도 평가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업무담당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경우 3분 이내에 담당자를 찾아주고 장시간 공석 시에는 사전에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충주교육청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그린·옐로우 카드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친절·불친절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