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에 직지관 생긴다
독립기념관에 직지관 생긴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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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5월 5일부터 운영
청주시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직지관을 설치, 상설 운영한다.

독립기념관 내 직지관은 독립기념관 측의 요청에 따라 올해 상설전시관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제1관인 겨레의 뿌리관 내에 설치돼 5월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겨레의 뿌리관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찬란한 문화 유산과 국난 극복의 역사를 다루는 곳이다.

이 직지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영인본)' 하권 2책과 한국이 1230년대 금속활자를 발명해 사용했음을 기록한 '동국이상국집(영인본)' 1책 및 직지 금속활자 주조 과정(밀랍주조법) 1조가 전시될 계획이다.

시는 직지관 설치와 관련해 '직지(영인본)'를 독립기념관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로써 직지홍보관은 청주국제공항 내와 국립서울과학관 내에 이어 3번째로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내 직지관 상설 설치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독립기념관과 협의를 통해 '직지금속활자판(복원)' 등 추가 자료가 직지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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