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교생 '청주고' 선호
예비 고교생 '청주고' 선호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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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청석고 順·금천고 등 5곳 임의배정
평준화 지역인 청주시 내의 일반계 고교에 대한 신입생 배정 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는 청주고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주시내 19개 일반계 고교에 신입생 7713명을 배정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 선호도 1위 학교는 청주고, 2위는 세광고, 3위는 청석고, 4위는 충북고였다.

1지망 학교로 선택한 지원자 수는 청주고가 10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광고는 679명, 충북고는 445명이었다.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는 충북대사대부고, 대성고, 서원고 순으로 모두 남녀공학인 학교로 파악됐다. 반면 금천고(임의배정 131명), 청주여고(25명), 봉명고(9명), 주성고(8명), 산남고(1명) 등 5개 고교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됐다.

이번 학교 배정에서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5개 고교엔 신입생 174명이 임의배정을 받았다. 학교별 배정인원을 보면 금천고(131명) 청주여고(25명) 봉명고(9명) 주성고(8명) 산남고(1명) 등이다. 임의배정된 신입생은 174명으로 전체 지원자 7713명의 2.2% 규모다. 이는 지난해 임의배정률 2.6%(8013명 중 214명)보다 0.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금천고는 지난해 108명보다 임의배정학생수가 23명 늘었고, 지난해 33명을 임의배정받았던 상당고는 올해 들어 정원을 채웠다.

임의배정학교가 발생하는 것은 선호도가 높은 학교를 신입생들이 집중지원하는 현상이 여전한데다 흥덕구와 상당구의 인구·학교위치 불균형 등으로 근거리 배정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고교 배정은 1지망에서 50%, 2지망에서 30%, 3지망에서 10%, 4~5지망에서 5%씩을 추린 뒤 2단계에선 5지망까지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정원미달 학교에 무작위 추첨·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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