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출범 시장 공약사항과 관련, 서산시가 전국 지자체 best5에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4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사항 이행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Best 5'로 선정됐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서산시가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언론인, 사회단체관계자 등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공약사항 이행도 평가에서 이같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서산시는 2006년 보궐선거로 타 지자체에 비해 짧은 임기에도 불구, 공약사항을 모범적으로 이행, 공약사항 수범 지자체로 위상이 높다.

앞서 지난해 5월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산시는 또 지난해 국가 및 도 단위 각종 업무평가에서 24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는 펑가다.

시는 지난해 6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유망기업 유치로 10년 만에 인구 16만 명을 달성하고 연간 3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2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착공 및 서산 대산항 국가관리항만 지위 확정 등 대규모 성장동력 창출 사업이 궤도에 집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약사항 실천은 16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인 만큼 공약사항 실천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