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5년간 사업체 수 '껑충'
천안, 5년간 사업체 수 '껑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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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4701개 늘어… 15.1% 증가
최근 5년 동안 천안시의 1인 이상 사업체 수가 1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의 2008년 말 기준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모두 3만5825개로 2003년 말 3만1124개보다 15.1%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19만4751명으로 19.6%인 3만1964명이 늘어났다.

2007년에 비해서는 사업체 수는 367개(1.0%), 종사자 수는 826명(0.4%) 늘어난 것으로 충남 평균 1.1%와 비슷하고, 전국평균 0.1%보다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별 증가율을 보면 도소매업이 8862개로 5년동안 24.7%가 늘었으며, 숙박·음식점업이 20.6%,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1.8%, 운수업이 9.5%, 제조업이 9.0% 교육서비스업 5.5%, 부동산 임대업 4.0%, 스포츠·레저 및 예술분야 서비스업이 3.7%가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 분포를 보면 1~4명 사업장이 전체의 83.3%를 차지했으며, 5명~99명이 16.1%, 100명~299명이 0.5%, 300명 이상이 0.1%로 조사됐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사업체가 83.8%, 회사법인이 9.8%, 기타 법인 2.5%, 비법인사업체 3.8%로 집계됐다.

이중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1만3155개로 전체의 36.7%였으며, 남성이 대표인 사업체는 63.3%로 나타났다. 사업체 10곳 당 3.7곳이 여성이 사장인 셈이다.

여성이 사업체 대표인 업체 수는 2008년말이 전년 대비 279개가 늘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흥 주거단지인 부성동이 전체의 10.6%(3794곳)로 가장 많았으며, 터미널을 낀 신안동이 8.2%(2935곳), 중앙시장 등 상가가 밀집돼 있는 중앙동이 7.3%(2623곳)로 뒤를 이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 분포를 보면 전체 19만4751명 중 제조업이 33.7%(6만5672명)를 차지했으며, 도소매업이 12.5%(2만4249명), 숙박음식업이 10.0%(1만9473명), 교육서비스업이 9.2%(1만7824명) 순이었다.

전체 종사자 중 남성은 60.6%(11만8082명), 여성은 39.4%(7만6669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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