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식과 청명을 전후로 입산객이 늘고 건조기까지 겹쳐 그 어느때 보다도 산불발생 우려가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첫 연휴인 1일과 2일, 15개 읍·면·동 260개 마을에 공무원을 배치, 순찰활동을 펴는 한편 가야산 등 취약지역에는 유급 감시원 102명과 공익요원 10명을 보내 24시간 산불 감시에 들어갔다.
또 오는 5월 15일까지 마을이장 및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유급감시원 220여명을 산림지역 곳곳에 배치하고 방화 및 거동 수상자 신원 확보를 위한 주·야간 단속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가야산 일원에 고의로 불을 놓는 사람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주민에게는 3000만원의 포상금을 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가야산 기슭 2곳과 팔봉산, 성왕산 정상에 각각 설치된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4대를 활용, 24시간 영상분석을 실시해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산 박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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