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중간 집계 박철우·김사니 선두
올스타전 중간 집계 박철우·김사니 선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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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현대캐피탈> 김사니 <KT&G>
이번 시즌 남녀프로배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활약하게 될 '2009~2010 V리그 올스타전'에는 어떤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하게 될까.

오는 2월7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전 사전 투표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5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실시된 올스타전 투표 첫째주 합산 결과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2321표)가, 여자부에서는 KT&G의 세터 김사니(3098표)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부 투표의 경우 1위 싸움이 치열하다. 투표가 진행되는 내내 박철우와 한선수(대한항공·2181표)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순위바꿈을 계속했다. 현재 표차이도 140표에 지나지 않는다. 이 외에 각 부문별로는 레프트에서는 김요한(LIG손해보험·1695표), 센터 고희진(삼성화재·1127표), 리베로 여오현(1768표)등이 1주차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종전과는 양상이 다르다. 외국인 선수 선발인 인터내셔널팀과 겨루게 되는 토종 올스타들은 포지션별 상위 선수 14명(레프트 4, 센터 3, 라이트 3, 세터 2, 리베로 2명 포지션 별 상위 선수)을 가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사니가 홀로 3000표를 넘긴 가운데 K-스타(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포지션 1위는 레프트 한유미(현대건설·2083표), 라이트 황연주(흥국생명·2381표), 세터 한수지(현대건설·1848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2656표), 리베로 김혜선(흥국생명·1159표)이 차지했다. 

V-스타(GS칼텍스, KT&G) 포지션 1위는 레프트 김민지(GS칼텍스·1511표), 라이트 백목화(KT&G·2500표), 세터 김사니(KT&G·3098표), 센터 배유나(GS칼텍스·1443표),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2137표)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의 경우 각 팀 별 주전선수 7명(레프트 2, 센터 2, 라이트 1, 세터 1, 리베로 1명)을 인터넷 투표 상위 선수들로 구성하며, 나머지 7명은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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