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백도라지 특산품 키운다
괴산군 백도라지 특산품 키운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1.11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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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농가 선정… 채종포 2곳·생산단지 1곳 집중 육성
전형적 농촌군인 괴산군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백도라지를 관내 농가들을 통해 집중 보급, 재배에 들어갔다.

11군에 따르면 군은 충북도 농업기술원과 백도라지 재배 및 판매에 따른 통상실시권 계약(5년)을 맺은 데 이어 으뜸백도라지를 재배, 생산키로 했다.

으뜸백도라지는 지난해 6월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품종 등록한데 이어 괴산군과 계약을 맺고 관내 재배농가 및 신규재배 희망 농가에 종자 지원해 집중 재배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도라지 재배농가 및 신규재배 희망 농가를 선정한 후 채종포 2개소 0.4ha, 생산단지 1개소 2ha의 종자증식 및 생산단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깐 도라지와 도라지 청, 환 제조 등을 위한 가공 및 유통시설을 갖추고 생산단지도 11개소 100ha로 확대키로 했다.

군은 관내 농업인에게만 백도라지 종자를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재배 농가를 선정하고 생산단지를 확보한 후 으뜸백도라지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2014년에는 생산가공, 유통, 판매를 일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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