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동계체전 라인업
충북선수단 동계체전 라인업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1.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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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4종목 선수·임원 160명 참가확정 … 새달 2일 개막
충북체육회가 11일 제91회 전국동계체전 충북선수단 참가인원을 확정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전은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전북, 경남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충북은 이 대회에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 선수·임원 160명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전국동계체전 참가신청 마감 결과 빙상 28명(스피드스케이팅 27명·쇼트트랙 1명)과 스키 36명(알파인 29명·스노보드 7명), 바이애슬론 1명, 컬링에 10명(남일부 5명·여일부 5명) 등 4개 종목에 선수 75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국스키의 유망주 이현지(청주중앙여중 3)에게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 스키 황용해(충북대 4), 스노보드 안규협(충북스키협회), 빙상 최지현(청주여중 3)에게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처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일반부 컬링 팀에 대해서도 활호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종목별 훈련장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은 "열악한 훈련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금4, 동5개(232점)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개회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밴쿠버 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과 함께 열린다.

폐회식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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