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SK케미칼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1.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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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결연마을 농산물 226억 구매… 성균관대 국무총리 표창
㈜SK케미칼이 도농 교류 농촌사랑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선도하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기업체,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제4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응모 결과, 기업 부문에서 청원군 오창농협 관내 작목반과 자매결연한 SK케미칼(대표 최창원)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충주시 주덕농협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한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가 국무총리 표창을, 마을부문에서는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원대곡마을(대표 전충근)이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각각 선정돼 이날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수상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06년 7월11일 오창읍내 친환경작목반과 자매결연한 뒤 어려운 농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가 최선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한 해 SK 임직원과 SK 고객들이 구매한 친환경농산물 실적은 12만9000건 75억여 원에 달하는 등 자매결연 체결부터 4년 동안 46만4300건 226억여 원에 이르고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06년 4월26일 대학 최초로 충주 지역 30개 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시기별 농촌봉사활동, 주말농장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공헌하는 등 도농 교류 사업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학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표준협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인증하는 '제1회 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대곡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우수 농촌체험마을이 되기까지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지난 2007년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도농 교류 유공으로 충주시장 표창과 농협에서 인증하는 도농 교류 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마을로 인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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