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금 선납제도 인기
충주 세금 선납제도 인기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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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시장 위축과 경기침체 가속화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금을 10% 할인해 주는 선납제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선납제도가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1만1031건(26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청을 보였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더 많은 1만2000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7일 납세자에게 세금절감 혜택을 주고 행정기관은 재원 조기확보와 징수비용 절감, 체납액 감소를 위해 매년 1월에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연초에 미리 납부할 경우 배기량 1600cc 승용차는 최고 2만2400원, 2000cc 승용차는 최고 4만원까지 각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나 시청 세정과(850-5535)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지서를 받은 후 다음달 1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할 때 유의할 점은 자동이체는 할 수 없고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이나 시중은행, 우체국, 농협 등에 고지서로 직접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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