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체육인프라 대폭 확충
충북도 체육인프라 대폭 확충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0.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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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억 투입… 충주세계조정선수권 경기장 등 25곳 지원
충북도내 체육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올해 국비 62억원을 포함한 217억원을 투자해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시설 건립을 본격적 착수하는 것을 비롯해 844억원을 25개 체육시설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시설 외에 제천과 청원 등 4개 시·군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70억원, 충주와 보은 등 4개 시·군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38억원, 옥천과 단양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102억원, 6곳의 운동장생활 체육시설에 36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충주 배드민턴체육관, 제천 테니스장과 제16회 아시아산악 자전거대회를 치르게 될 국제산악경기장 건립비 등에 36억원도 지원한다.

10월 옥천에서 열리는 제49회 도민체육대회와 2011년 영동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도민체육대회 경기기장시설 정비에도 35억원을 투자한다.

50여억원을 지원해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등 기존체육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청주·청원·음성 등 9개 시·군 마을단위 소규모 체육시설에도 헬스 등 체력단련기구 설치와 함께 시설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도내 3000여 생활체육 야구동호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체육 야구장도 청주지역에 2개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의 공약사업인 진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건립(총 사업비 1744억원)도 올해 265억원을 확보해 개원 목표인 2011년 8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충북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스포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본구상을 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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