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입주 추악함의 결정판"
"삼성 입주 추악함의 결정판"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1.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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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비대위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성명을 내고 삼성은 행정도시 백지화를 위한 정권과의 추악한 뒷거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삼성 입주의 배경은 '권력과 재벌의 거래'라는 추악함의 결정판"이라며 "삼성의 행정도시 입주는 백지화를 위한 어림없는 작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아무리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치고, 유사 토건파시즘이 횡행한다 해도 분명 이건 아니다"며 "삼성이나 과학벨트 등은 행정도시의 보완재지 결코 행정도시 원안의 대체재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삼성이 끝내 정권과 야합하여 행정도시 백지화용 총대를 메고 나선다면 행정도시는 현 정권과 더불어 삼성재벌의 무덤이 되고, 족쇄가 될 것임을 단언한다"고 말하고 "무도한 권력과 적당히 타협한 재벌에 대한 엄혹한 평가는 머지않은 시기에 역사가 그 몫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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