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1차분양 30대 1
충주기업도시 1차분양 30대 1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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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1.4% 분양률… 지원시설용지·점포겸용 단독택지 100% 완료
충주기업도시 1단계 토지분양이 많은 토지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최고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1차 토지분양에 착수한 충주기업도시는 산업용지·주거용지 일부, 지원시설용지 분양을 공고해 29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하는 등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였다.

이로써 1차 산업용지는 총 9필지 36만8000천 중 6필지 28만2000천가 분양 확정됐고 단독주택용지는 87필지 2만7000 중 6필지 1987가 분양 확정됐다.

특히 지원시설용지와 점포겸용 단독택지, 근린생활 시설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충주기업도시 1단계 분양은 전체적으로 91.4%의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는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701만 부지에 2011년 말까지 정주인구 2만200명 규모로 개발되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으로 전국 6대 기업도시 중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선도적인 진행으로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대웅제약을 유치하는 등 지난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분양을 개시한 바 있다.

충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입주기업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하다 보니 유수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주거·상업·지원시설용지에 대한 일반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번 분양결과로 이어졌으며 내년 2분기로 예정된 2차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뛰어난 교통망과 40만원대의 저렴한 산업용지 가격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기반이 되어 많은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된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될 2차, 3차 분양도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충주가 명실공히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하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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