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45주기 추도식서 어록비 제막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30일 독립운동가 장형 선생의 45주기 추도식을 맞아 기념관 내 '애국시·어록비 공원'에서 장 선생의 어록비 제막식을 했다.
어록비는 가로 3.15m, 세로 3.1m 크기로 '독립은 남이 갖다 주는 것이 아니고 오직 우리 자신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장형 선생은 보성전문학교 수학중 조선총독부 설치에 울분을 토하고, 1911년 학업을 중단, 만주로 건너가 광복을 맞을 때까지 35년간 항일투쟁에 헌신했으며, 광복후 1947년 육영사업가 조희재 여사와 함께 단국대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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