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장학회 주민·기업동참 호응
괴산군민장학회 주민·기업동참 호응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12.30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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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1억 5000만원 조성… 내년 50억 조기달성 기대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임각수 괴산군수)가 조성중인 장학기금 모금이 군민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매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30일 군민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6월 민간후원금 10억원 돌파에 이어 후원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또 민간후원금만 13억6000여만원에 달하는 등 현재까지 41억5000여만원이 조성돼 목표액 50억원을 내년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민장학기금 조성사업이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은 범군민 1계좌 갖기운동에 4700여명의 군민과 지역업체, 직원 참여가 크게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6일 풀무원건강생활㈜이 1억5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삼안 1000만원, 주성건설(합자) 1000만원, ㈜영진엔지니어링 500만원, 세운엔지니어링 400만원, ㈜성일 300만원 등 지역업체 후원금이 매주 평균 1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괴산고 이지연양(17)이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하는 등 지난해부터 명문대 합격생을 잇따라 배출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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