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마즈막재 대몽항쟁전승기념비 앞에서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 주관으로 열린다.

또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복단양 해맞이 행사'가 다음달 1일 단양읍 대성산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충주시는 30일 많은 시민들이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며 한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고 나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충주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화합과 참여의지를 확대하기 위해 2010 시민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이 수려한 충주호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것으로 시작돼 국악협회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높인 뒤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휘호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어 단양군 신단양지역개발회(회장 장지홍)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해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행을 시작으로 오전 7시 30분 대성산 정상에서 소망 기원제와 해맞이 행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참여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1일 오전 7시까지 문화체육센터 또는 상진초등학교 등산로 입구로 나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