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소식통을 인용, "알 나스르가 이천수의 이적 또는 임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방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의 결정은 이천수의 부진 탓"이라며 이천수가 조만간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천수는 지난 7월 알 나스르 이적을 위해 원 소속팀인 페예노르트와의 계약 사항을 꺼내든 뒤, 전남드래곤즈, 에이전트와 마찰을 빚을 끝에 국내 무대를 떠났다. 사우디에 도착한 이천수는 두 골을 터뜨렸을 뿐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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