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1월4일부터 운영
증평소방서(서장 유인걸)는 증평괴산지역 최초의 첨단장비를 장착한 벤츠 중환자용구급차를 23일 2억여원에 도입, 내년 1월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중환자용 구급차는 원격 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비롯해 전문 응급처치에 필요한 첨단 의료장비를 적재한 119구급차다.
이 구급차는 원격 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통해 이송 중인 중증환자의 심전도와 생체징후를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지도하는 의사의 의료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응급 또는 중증환자 발생 시 소생률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으로 도민에게 보다 선진화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출동으로 최상의 구급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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