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 물가는 불안불안
소비심리 위축… 물가는 불안불안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12.2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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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2월 3p ↓ 116… 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 하락
충북지역의 소비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25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6으로 지난 11월 119보다 3p하락했다.

현재 생활형편과 국내경기, 가계수입전망 등이 소폭 하락했다.

현재 생활형편CSI가 100에서 97, 가계수입전망CSI가 104에서 100, 소비지출전망CSI가 111에서 109, 현재경기판단CSI가 112에서 108로 떨어졌다.

반면 생활형편전망CSI와 향후 경기전망CSI는 전달과 같은 108과 122다.

금리수준에 대한 전망은 전달과 같은 125를 기록했고, 물가수준전망CSI는 135에서 140으로 물가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향후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실물자산(주택·상가·토지)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달보다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금융저축·주식)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104에서 101,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104에서 103으로 떨어졌지만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101에서 102, 주식가치전망CSI는 101에서 10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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