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준공
옥천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준공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2.28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성액·발효액비 등 개발 농가 보급키로
옥천군이 농업인 교육관 및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웰빙 농산물 생산에 나선다.

군은 29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축산 인프라 조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를 옥천읍 매화리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330㎡ 규모로 건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이 센터에 생산기자재를 배치한 뒤 유용한 미생물을 이용한 활성액과 발효액비를 배양할 방침이다.

이 활성액과 발효액비는 병해충에 강하고 농작물의 맛과 향기, 비타민 함유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작물의 수량, 품질, 저장성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연간 유용미생물 활성액과 발효액비를 각각 200t씩 제조해 희망농가에 보급(20~40ℓ)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료로 보급되는 유용미생물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번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나서 경쟁력 있는 농업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