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씨는 상금 4000유로(700만원 상당)와 함께 내년부터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하네뮬레 창립기념 전시'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을 한 박정표씨는 "바다를 통해서 휴식과 치유의 이미지를 찍고 싶었다"며 "누군가가 나의 사진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렇게 큰상까지 받아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584년 설립된 하네뮬레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제지공장으로, 명품 파인아트지를 생산해오고 있으며, 현재 세계 디지털 파인아트지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상명대 사진전공 박정표씨가 독일 하네뮬레 국제사진공모전 학생부 풍경사진부문에 제출한 작품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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