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곽태휘 일 진출 합의
전남 곽태휘 일 진출 합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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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와 J-리그 교토상가FC가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28·사진) 트레이드에 공식 합의했다. 전남은 21일 "소속 선수인 곽태휘가 일본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받은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곽태휘는 지난 2007년 전남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총 3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7년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으며 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전남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이에 힘입어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전남은 "곽태휘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지만 본인이 외국진출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라 생각해 교토로의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곽태휘의 이적에 관한 세부사항은 양 구단의 상호협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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