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활용 '일석삼조'
지역 농·특산물 활용 '일석삼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2.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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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고령친화산업 기업지원센터
유치기업에 기술이전… 원료가공 기반 육성

지역업체 제품연구 개발·마케팅 지원 활발

영동대학교 고령친화산업 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성민)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기업 유치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최근 지난 9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식품 첨가물 관련 수입판매회사인 ㈜NCI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에도 지난 8월에 MOU를 체결한 일진생활건강㈜과 입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들 입주 기업들은 센터의 기초연구 결과물의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 특산물 원료 가공 기반 육성 및 수익 창출을 통해 고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센터는 영동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령친화산업 관련 유망업체 유치를 목표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 노인용품 개발, 지역 업체의 애로 기술 지도 및 제품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시설 구축을 통한 센터 자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센터 건물 2·3층에 화장품 제조시설과 농·특산물 명품화 연구 장비를 갖춰 놓고 있기도 하다.

이 센터는 올해 포도 초콜릿 제품,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노인용품인 물통 겸용 약 보관함을 시제품으로 내놓았으며 기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업체인 ㈜대자연화장품과 ㈜도화에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 기업공동연구 및 외부과제를 포함해 총 22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밖에 지역 기업에 식품·화장품·노인용품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기술·인력 지원, 마케팅 지원, 산업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활동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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