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 우수·인류 기여 등 구체적 계획 준비
화제의 주인공인 김군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뛰어난 영어 실력과 인류 기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착실히 준비했기에 가능했다.
김군은 "장차 환경과 기아를 비롯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해 인류 공동체에 기여하는 국제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대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문제학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군은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 자유로운 창의력과 넓은 시야를 기르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거쳐 고교에 진학한 이후 자신의 진로에 맞는 대입 준비를 했고 지난해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처음 치른 TEPS 시험에서 91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군은 "올해 1월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수상의 특전으로 UN본부를 방문하면서 국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언어와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지식의 필요성을 더욱 느꼈다"며 "대학 입학 후 JPQ(국제기구초급전문가) 응시, 어학과 해외대학 방문 프로그램 참여 등을 생각하고 있어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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