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62점 기증 받아
부여박물관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2월부터 기증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유물기증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 하반기에 기증받은 유물은 석제 동자상을 비롯해 백제시대의 연화문와당과 초석, 조선시대의 묘지석, 백자호, 신선로 등이다. 유물 기증의 주인공은 홍재선(묘지석 등 18점), 안희숙(신선로, 백자 항아리 등 3점), 박재숙(청자 대접 등 4점), 김동희씨(백제시기 연화문수막새 1점) 등 4명이다.
기증유물 가운데 특히 동자상(童子像)과 초석(礎石), 그리고 묘지석(墓誌石)은 전시와 학술자료로 적극 활용 가능성이 높은 유물로 평가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상반기 주봉성씨가 기증한 36점의 유물을 포함하면 올 한해 동안 모두 62점의 문화재를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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