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지마을 산촌생태촌 변신
탄지마을 산촌생태촌 변신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12.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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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2억 투입… 오늘 착공식
제천시 한수면 탄지마을이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산촌생태마을로 변신했다.

시에 따르면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한수면 탄지리 산촌 생태마을 조성사업이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을 통해 찾아오는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 2008년 착수했다.

탄지리 생태마을은 1.5km의 모노레일을 타고 공예실, 야생화교육장(2244㎡), 온돌 체험실 (5동), 자연관찰원(500m), 목계단(1km), 등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또 체험시설부지조성 및 도로포장(1,625km), 계곡정비(700m), 화장실, 데크. 매표소 및 특산품판매장, 목교, 풍력발전기, 안내판 등이 꾸며져 있다.

이와 함께 야생화단지 조성을 위해 야생화 종묘장(하우스2동)도 만들어졌다.

탄지리 산촌체험마을은 인근에 월악산 국립공원과 청풍호가 있어 도시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지리 산촌생태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촌마을이 갖고 있는 자연의 선물을 적극 활용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산촌마을 환경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금성면 중전리 산촌생태마을도 연내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마을의 발전을 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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