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등 문제도 꼽아
암치료를 받는 여성의 90%가 외모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40%정도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활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삼성암센터 암교육센터는 여성암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치료를 마친 환자에게도 나타났다. 이중 72%정도는 가족관계의 문제, 쇼핑·모임·직장생활, 자녀양육, 대인관계 기피 등의 문제를 경험했다.
특히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게 나타나 치료 중인 환자의 87.6%, 최근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의 84.8%가 이같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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