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강화·농가 소득증대 유공
민·군 유대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진호영 전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53·준장)이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김호복 충주시장은 10일 공군 제19비행단장 이임식에서 지역발전에 많은 공을 세운 진호영 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2007년부터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이끌어 온 진 준장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위원 활동과 국제조정연맹(FISA) 현지실사 때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등을 지원하는 등 대회유치에 적극 노력했다.
또 민·군 한마음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운영으로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애쓰는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 준장은 "충주에서 생활하는 동안 많은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됐다"며 "다른 곳에서 생활하더라도 충주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충주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이나 다른 시·도 출신 인사에 대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외국인 20명, 내국인 4명 등 모두 24명이 명예시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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