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에 다문화 도서관 문 활짝
성환읍에 다문화 도서관 문 활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12.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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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억2000만원 투입… 도서 5460권·열람대 등 비치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충남 최초로 국제 결혼 이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문화 특화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4일 오후 성환읍사무소에서 성무용 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환읍 다문화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성환읍 다문화 도서관은 1억2000만원(국비 7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환읍사무소 2층 165㎡를 리모델링한 것. 서가 20개와 열람대 2개, 컴퓨터 3대, 사물함을 갖추고 어린이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열람 공간과 강의실이 갖춰졌다. 다문화 도서 2136권, 일반도서 3324권 등 546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성환읍 일대는 산업지역으로 천안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시는 도서관에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 국적별 전문 도서 코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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