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량급 안용권 2관왕 새역사
최중량급 안용권 2관왕 새역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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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kg급 인상·용상 합계 445kg 기록
안용권 <27·상무>
안용권이 한국 남자역도 최중량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안용권(27·상무)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5kg급에서 인상 198kg 용상 247kg 합계 445kg을 기록해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역도대표선수 가운데 비록 유명세는 덜해도 메달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던 안용권은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적인 역사(力士)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남자역도 최중량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 남자역도가 +105kg급에서 거뒀던 최고 성적은 지난 1999년 제70회 아테네대회에서 김태현이 따낸 용상 은메달이었다.

그러나, 안용권은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금메달 2개를 동시에 따내는 깜짝 우승으로 여자 +75kg급의 장미란(26· 고양시청)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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