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경기력이 우승 원동력"
"정신·경기력이 우승 원동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29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광열 감독 지도자상… 충북 육상실업팀 창단 절실
"선수구성 등으로 힘들게 출전했는데 선수들의 뛰어난 정신력과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4연패를 이끈 엄광열 감독(청주시청)은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엄 감독은 지난 1984년 충북체육회 소속의 육상 순회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후 다수의 육상 중장거리 스타 선수들을 육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엄 감독은 "그동안 선수유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봤다"며 "힘들게 국내 정상급으로 키워낸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돼 이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 감독은 "충북 육상은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어 우승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이젠 충북도 육상 실업팀 창단 등으로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