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성실납세자 100명에게 청원생명농산물을 선물했다.

군은 지난 20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전자추첨을 통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지킨 성실납세자 10만9442명 중 100명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에게 2만원 상당의 청원생명농산물과 축하안내문을 전달하게 된다.

군의 재산세 성실납세자(9월 말 기준)는 토지분 재산세 5만3007명(81억9900만원), 주택분 재산세 4만8214명(13억8900만원), 건물분 재산세 8216명(23억3200만원), 선박분 재산세 5명(6만원) 등 모두 10만9442명(119억2000만원)이다.

지난 19일 현재 군의 재산세 체납은 모두 4000여건(7%)에 달하고 있다.

청원군은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과 납부기한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이번 경품 추첨 행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성실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시켜 군의 재정확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