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실시된 금가농협과 동량농협의 합병에 따른 조합원 투표에서 금가농협은 1005명의 조합원 중 839명이 투표(투표율 83.5%)에 참여해 찬성 646표, 반대 189표, 무효 4표로 77.0%의 찬성률을 보였다.
또 같은날 실시한 동량농협은 조합원 1141명 중 847명이 투표(투표율 74.2%)에 참여해 찬성 785표, 반대 53표, 무효 9표로 92.7%가 찬성 두 조합 평균 78.6% 투표에 84.9%의 찬성으로 통합이 확정됐다.
두 조합은 앞으로 합병공고와 채권자 보호절차 이행 등 법적절차를 마친 후 오는 8월쯤 중원농협으로 통합예정이다.
중원농협은 총 자산 800억원, 조합원 2000명, 총 수신 550억원 등 우량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으며, 합병에 따른 농협중앙회의 30억원, 정부의 5억원 무이자 자금지원 및 규모확대에 따른 각종 시너지효과 등에 힘입어 농업인 실익증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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