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수변데크 설치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수변데크 설치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1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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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조성사업 일환… 327억 투입 연말 완공 목표
아산시 현충사를 진입하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수변데크가 설치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아산시 관내를 흐르는 국가하천(곡교천)에 대해 근원적 홍수예방과 친수환경 제공을 위한 '곡교천 아산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에 총공사비 327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2012년 완공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번 공사는 권곡동 온양천 합류점에서 염치읍 와천 합류점까지 8.28km에 걸쳐 치수기능, 이수기능, 환경기능을 중진하기 위해 보축 12.9km, 호안 30.7km, 자전거도로 14.7km, 산책로 12.7km, 하천횡단시설 4개소 등이 설치된다.

특히 최근 아산시의 건의에 따라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1.6km 구간의 은행나무 숲길(국토해양부 주관 '아름답고 걷고 싶은 도로'(2000년) 선정,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 선정)에 보행인을 위한 수변데크를 올해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수변데크가 설치되면 지금까지 위험한 차도로 인해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은행나무길 산책이 가능해지면서 아산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곡교천 둔치에 설치되는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들의 이용도 제고 및 편익 증대는 물론 관광객유치 등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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