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종시 제안온다면 검토"
삼성 "세종시 제안온다면 검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18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사장단회의서 "아직 공식적 제안 없었다"
정부가 세종시에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발벗고 나선 가운데 삼성그룹은 "제안이 온다면 검토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18일 삼성 수요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제안이 온다면 검토한다는 것은 줄곧 밝혀왔던 입장이며, 이에 변화는 없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직접 기업총수들을 접촉할 계획이 있다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일정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세종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는 전승창 리움미술관 학예실장이 '한국도자사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승창 실장은 "시대가 안정되고, 경제가 풍요로우면 도자기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 아름다웠다"며 "반면 경제가 안 좋아지면, 들어가는 재료 역시 안 좋아지고 잔물도 많이 끼게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