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7일 열린 '2010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홍정호(20)를 포함해 이현호(21), 이진형(21), 권형선(22), 김준엽(21), 강인준(22), 서상훈(22), 한재만(20)까지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제주 출신이거나 현재 제주 소재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는 홍정호와 이현호, 강인준, 서상훈 등 4명으로, 이는 드래프트를 통해 박경훈 감독(48)의 선택받은 인원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 30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박경훈 감독의 목표는 향후 2, 3년 내로 제주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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