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캥거루스 초대 챔피언 등극
대교 캥거루스 초대 챔피언 등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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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축구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제철 제압
여자프로축구 대교 캥거루스가 WK-리그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대교는 16일 오후 3시 경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레드앤젤스와의 '대교눈높이 WK-리그 2009'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 36분에 터진 이장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대교는 총합 2대0으로 여자프로축구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교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초대 챔피언까지 더해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더욱이 지난 10월 제90회 전국체전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9대10으로 패했던 아쉬움을 되갚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현대제철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라이벌' 대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과 상금 500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1차전에서 아쉬운 1골 차 패배를 당해 열세에 놓인 채 경기에 나선 현대제철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골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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