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예술의 대향연 속으로
충북 문화예술의 대향연 속으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15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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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예술제 오늘 개막
예총 10개협회 작품 선봬

음악회·전시·연극 등 다채

충북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청풍명월 예술제'가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이하 충북예총)가 주최하는 '청풍명월예술제'는 51회째로 역사와 전통을 잇고 있는 예술제다.

올해는 '생동'이란 주제로 미술과 연극, 문학과 사진, 건축, 영화 등 10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각 장르마다 전문 예술인의 역량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문화관, 시민회관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릴 행사는 생동이란 주제처럼 예술인들의 생동하는 현장을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일체 자제할 방침이다.

글짓기 대회나 미술그리기, 경연 대회 등을 없애고 예술인들의 전시와 공연 위주로 펼친다.

개막 축하음악회는 16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후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제를 위해 개막식 분위기를 전환해 의례적인 절차를 간략화할 예정이다.

또 개막행사에서 진행되었던 충북예술상 시상식은 따로 분리해 20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생동'을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의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사진발전심포지엄(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충주 순회개막음악회(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제7회 소극장 연극제(16~2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및 각 극단 공연장) 현대미술특별초대전(26일까지 청주문화관) 충북공예가회원작품전(22일까지 청주문화관) 2009 낯설게하기(26일까지 청주문화관) 2009 시·수필 낭송 및 시화전(18일 음성 대원예식장) 제51회 청풍명월예술제 개막공연(19일 청주시민회관) 제18회 내향음악제(19일 제천문화회관) 제27회 충북 대표 향토축제(20일 청주 중앙공원) 제9회 청풍명월 영상제(20~21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 2009 신진 춤꾼들의 향연 및 귀향 무대(24일 청주시민회관) 제21회 충북 음악제(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제11회 창작가요제(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22~23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한·중 예술문화교류 특별 초대전시회(21~25일 청주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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