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후원 결연 협약 40% 완료
충북 기업후원 결연 협약 40% 완료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09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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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곳 중 6곳 지원… 연말 90% 이상 동참 예상
지난 6월 충북에서 처음 실시된 기업후원 결연 협약이 40% 이상 사업이 완료된 상태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문화선진도를 선포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후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지역의 14개 기업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그중 6개 기업이 후원단체 지원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후원이 진행되지 않은 8개 기업도 이달과 12월 연말 행사를 앞두고 있어 결연 성공률을 높일 전망이다.

각 기업이 500~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결연은 연말에 공연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12월말까지면 90%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후원제도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예술단체를 기업이 사회적 환원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어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북도 담당자는 "14개 기업이 결연했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기업의 경우 결연금액을 미납한 곳도 있다"며 "자발적 움직임으로 맺은 협약이라 결연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말까지 후원할 것으로 본다"며 첫 시행된 기업후원제도가 나름의 효과를 얻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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