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 집적화 나선다
자동차부품 생산 집적화 나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11.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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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서영정밀 7500억 규모 MOU
진천군이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김항진 서영정밀(주)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군과 서영정밀(주)은 군유지의 소극적인 관리에서 탈피하여 개발·활용의 적극적인 운용으로 재산의 효용성을 증대하고 자동차부품생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동차부품생산단지 집적화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손을 잡게 됐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와 김항진 서영정밀 대표는 기업의 성공적인 이전 및 원활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영정밀(주)는 2019년까지 총 7500억원을 투입해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산 25-7번지 일원 393,174㎡에 기업체를 이전 조성하게 된다.

또 인근에 현대 모비스 등 동종 업체인 유수의 국내 대기업이 위치해 있어 관련 산업 간 상승효과 및 집적화로 중부권 최대의 자동차부품 생산단지의 부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정 체결로 매년 군수 연두순시 시 지역발전협의회 및 문백면민들의 낙후된 지역개발 건의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게 됐다"며 "서영정밀(주)의 이전으로 3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60여명의 지역민 직접 고용창출효과 및 1차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10억여원의 지방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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