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 보험료·안전성 비교·분석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가 회사별로 최고 61.4%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원이 2007년 4~5월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보험을 대상으로 가입조건에 따른 보험료,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 안정성(지급여력비율)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보험료는 교보자동차보험이 2만36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다음다이렉트보험이 1만4100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나, 보험료 차이가 최고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 자동차 보험료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26세의 경우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대한화재, 동부화재가 비교적 높은 보험료를 받고, 흥국쌍용화재, 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하 교원나라자보)이 비교적 낮은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38세에서는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 교보자동차보험, 한화손보의 보험료가 높았으며, 교원나라자보, 대한화재,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비교적 낮았다.

43세에서는 메리츠화재, 다음다이렉트, 동부화재의 보험료가 높았으며, 현대하이카다이렉트, 흥국쌍용화재, 교원나라자보가 낮았다. 51세에서는 다음다이렉트, 한화손보, 동부화재, 교보자동차보험이 높았고, 교원나라자보, 흥국쌍용화재, 그린화재가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