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상승세 꺾였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세 꺾였다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11.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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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지수 113.6… 3개월만에 하락세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489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6((2005년 기준 100)으로 전달 114.0보다 0.4%가 낮아졌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상승세를 보였던 도내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서 1.8% 상승한 수치다.

전달과 비교하면 휘발유, 경유값이 내리면서 교통부문이 1.6% 하락한데 이어 시금치, 배추, 돼지고기, 쌀 등 농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도 0.5% 떨어졌다.

또 주거 및 수도·광열 부문은 등유 및 공동주택관리비가 내려 0.5%, 가구집기·가사용품 부문은 섬유연화제, 김치냉장고 등의 가격의 내림세로 0.3% 하락했다.

보건의료, 통신, 교육 부문은 변동이 없었지만 외식·숙박부문과 기타잡비 부문은 각각 0.2%씩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15.3으로 전달에 비해 0.5% 하락한 반면 지난해에 비해 1.4%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104.2로 전달에 비해1.4%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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