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1~22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6회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배 품평회에 출전한 천안 탑프루트(최고품질) 배 시범단지 조진원씨(42·직산읍 군동리)가 '최고 당도상'을 받은 것.

조씨의 배는 이번 대회에서 당도 13.5° Bx(브릭스)를 기록, 나주와 울산 등 전국 9개 지역 탑프루트 배 재배 단지 18 농가에서 출품한 배중에서 당도뿐만 아니라 맛과 색깔 등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품평회에 천안 배를 출품한 '남산골 작목반'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FTA 대응 최고품질 과실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 2011년까지 기술지도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