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법인사업단이 천안 백석대학교 및 백석문화대학에 KT의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도입한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축한다.

KT는 지난 9일 체결한 산학협력 협정서를 기초로 21일부터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에 FMC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대학교 캠퍼스내 어느 곳에서도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AP(access point)가 300개 시설되는 등 무선네트워크 기반아래 유·무선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유선과 무선이 결합된 최신의 서비스로 하나의 단말기로 이동전화와 무선랜접속을 통한 무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저렴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결합서비스다.

이번에 구축될 백석대의 FMC서비스는 대학교 내 유비쿼터스 캠퍼스의 실체적 구현은 물론 학교와 학생들의 IT인프라 업그레이드, 경제적인 통신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 원 백석대 총장은 "KT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구축될 FMC서비스는 백석대학교의 발전에 큰 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희 KT충남법인 사업단장은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구축되는 유·무선 결합서비스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